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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제이비즈 엑스포’ 행사 참가

한인 경제단체와 협력해 한인사회 비즈니스를 지원할 목적으로 경제 전담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진)를 구성하고, 한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는 지난 19일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소재 하라스 워터프론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대인상공회의소(OJC) 주최 제12차 제이비즈 엑스포(JBiz Expo) 행사에 참가했다. 제이비즈 엑스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jbizexpo.com) 참조.   뉴욕한인회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이경철),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유정학) 등 한인 경제 단체들과 함께 앤디 김 뉴저지 주하원의원(민주·뉴저지 3선거구) 등을 특별 초청해 ‘한인 및 한국과 비즈니스하기(Doing Business with Korea)’ 패널을 진행했다.     ‘한인 및 한국과 비즈니스하기’ 패널에는 김광석 회장과 류제봉 뉴욕한인회 이사, 이경철 회장, 유정학 회장 등이 패널로 참가해 발표했다. 한편 김 의원은 내년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했는데, 당선되면 한인 최초의 연방상원의원이 된다.   마크 제프 뉴욕상공회의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에서 김광석 회장은 “50만 한인을 대표하는 한인 단체로서 축적된 미주 한인사회 및 본국과의 인적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고, 한인사회 여러 경제단체들과 협력해 한미 통상교류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한인 및 한국과 비즈니스하기’ 패널을 만드는데 기여한 유대인상공회의소 듀비 호니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사회와 뉴욕 글로벌 통상주간 행사 공동 주최, 박람회 공동 주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등을 함께하며 파트너십을 맺어 온 연장 선상에서 미국 내 유대인과 한인 간의 교류를 포함해 한국과 미국, 한국과 이스라엘 간 통상교류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제12차 제이비즈 엑스포 행사에는 뉴욕·뉴저지 주정부 주요 인사, 경제 단체장, 기업인, 각국 외교관을 비롯해 이스라엘, 인도, 브라질, 스페인, 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가 대표자들이 참석해 유대인 경제계와 활발하게 네트워킹을 하는 자리가 됐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 류제봉 이사 유대인상공회의소 JBiz Expo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경철 총회장 앤디 김 의원

2023-12-25

앤디 김 의원 선거운동 개시

한인 2세인 앤디 김(41) 미국 연방하원의원이 상원의원 선거운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11일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저녁 뉴저지주 펜소킨의 한 양조장에서 내년 연방상원의원 선거 도전을 위한 선거운동을 개시했다. 이 양조장은 그가 2018년 미국 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던 장소다.   민주당 소속으로 한국계로는 최초로 하원 3선 고지에 오른 그는 같은 당의 뉴저지주 상원의원 밥 메넨데스가 수뢰혐의로 최근 기소되자 그의 퇴진을 압박하며 상원 도전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 나라를 위한 것보다 개인의 야망을 우선하는 사람이 나서는 것을 두고 볼 정도로 정치가 망가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하원 3선 경력을 언급하며 “나는 힘든 선거운동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전으로 입증했다”며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 회복 움직임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이 내년 민주당 예비선거를 거쳐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면 한인 출신으로는 사상 첫 연방상원의원이 된다.   뉴저지주 남부에서 자란 김 의원은 시카고대를 졸업하고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중동 안보 전문가다.   이라크 전문가로 2009년 9월 국무부에 입성해 201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 참모를 지냈고, 2013∼2015년에는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했다.   김 의원의 지역구는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뉴저지주 중남부이지만, 그는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연합뉴스]앤디 김 의원 앤디 김 선거운동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밥 메넨데즈 의원

2023-11-12

앤디 김 “최초 한국계 연방상원의원 되겠다”

한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연방 하원 3선 고지에 오른 민주당 앤디 김 의원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해임 등 미국 정치 난맥상에 잇따라 쓴소리를 내놨다.   김 의원은 7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 모두보다 더 큰 대의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 의원들은 이 일이 무엇에 대한 것인지 잊어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입법기관이지 인플루언서가 아니다. 일 좀 하자”라며 “이 일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늘 당신의 목소리를 들었는가와는 상관없다”고 일회성 주목을 위해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 행태를 꼬집었다.   하원의장 해임결의 가결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관련해선 “우리는 다음에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며 “다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법 하나 처리할 수 없고, 미국에 대한 공격이 발생하거나 비상사태가 벌어진다고 하더라도 국가 안보를 위해 실질적으로 대응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라고 공화당을 겨냥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뉴저지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그는 최근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같은 당 상원의원 밥 메넨데스의 퇴진을 압박하며 본인이 그 자리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미국의 시민단체 ‘앤드 시티즌스 유나이티드’가 뉴저지 민주당 예비선거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메넨데스와 양자 대결 시 63%의 지지율을 기록해 메넨데스 의원(10%)을 압도했다.   김 의원은 “매우 흥분된다”며 “나는 미국 상원에 진출하는 첫 한국계 미국인이 될 것이고, 미국 전체에서 4번째로 어린 상원의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트럼프가 두 번이나 이긴 뉴저지에서 가장 험난한 지역구에서 세 번이나 승리했다”며 “내가 전형적이지 않다는 것을 인정한다. 나는 통상적인 뉴저지 민주당 정치인 상과도 다르다. 그러나 나는 정확히 이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고 자신했다.   [연합뉴스]앤디 김 의원 앤디 김 의원 연방상원 도전 뉴저지주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앤디 김 첫 한인 연방상원의원 도전

2023-10-08

민주당 의원들, 뉴저지주 정치인 면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을 위한 여론전에 나서겠다며 미국을 방문한 야당 정치인 등이 뉴저지주 지역정치인을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비례) 의원은 15일 뉴저지주 잉글우드에서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을 만나 “이재명 대표가 단식 16일째로 건강이 매우 악화한 상황”이라며 “단식의 가장 큰 이유는 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이 미미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전 세계인의 건강과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국제범죄”라며 “미국도 연방 정부 차원에서 분명하게 입장을 나타내야 대한민국 국민이 안심할 것 같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존슨 의원은 “나는 뉴저지 지역 정치인일 뿐”이라며 “뉴저지가 지역구인 연방 상원의원에게 그 뜻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뉴저지주 상원은 워싱턴DC에 위치한 연방 상원과 관련이 없는 지방의회다. 40분 이상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존슨 의원은 이 의원 일행의 발언을 경청했지만, 의견을 중앙 정치인들에게 전달하겠다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다.   존슨 의원은 면담이 끝난 뒤 이 의원 일행이 생선 뼈와 핵폐기물이 그려진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포스터를 들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자는 요청도 끝내 사양했다. 결국 존슨 의원은 그래픽 없이 ‘태평양을 보호하자’는 문구만 들어간 팻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군 출신인 존슨 의원은 한인 유권자가 많은 지역구의 특성상 한복의 날 등 한인 행사에 적극 참석했지만, 원전 등 에너지 분야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과 별도로 민주당 이용선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은 뉴저지 남부 윌링보로에서 연방 하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을 면담했다.   한국계인 김 의원은 “제 입장에서 향후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민주당 의원 방미 민주당 의원들 뉴저지 정치인 면담 이수진 의원 고든 존슨 의원 앤디 김 의원 포스터 촬영 사양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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